<인천 남구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은 대한적십자봉사회 남구협의회에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사진제공 = 인천 남구청>
인천 남구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위원장 김태성)은 최근 대한적십자봉사회 남구협의회에 150만원 상당의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불, 쌀, 방한용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물품은 노동조합이 지난 11일 개최한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했다.
김태성 노동조합 위원장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행위는 기부 받는 이웃과 더불어 기부하는 당사자에게도 행복을 주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원들의 80% 이상은 현장관리직으로 최저임금을 조금 웃도는 임금을 받고 있다.
이 같은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선행은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