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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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직업체험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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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장애학생 직업체험프로그램 성료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60개교 900여명 참가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한 경험을 쌓고,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9월 21일부터 총 14주에 걸쳐 실시한 2015학년도 2학기
직업체험프로그램을 12월 24일(목)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

 이번 직업체험프로그램은 제과제빵(크렌베리 포켓쿠키)과 냅킨공예,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제과제빵 프로그램에는 총 57개교 400여명, 냅킨공예 프로그램에는 총 60개교 5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제과제빵 프로그램은 장애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아 매년 진행되어왔다. 2학기 제과제빵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 입맛에 맞게 크랜베리와 크림치즈를 넣은 포켓쿠키를 구웠다. 냅킨공예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데코파쥬 강사의 지도 하에 학생들이 원하는 냅킨 모양을 오리고 가방에 붙여 멋진 에코백을 만들었다. 에코백을 멋지게 만드는 동시에 눈·손 협응력 및 소근육 조작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

 올해 직업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천초등학교 김희영 선생님은 “학교에서는 할 수 없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센터에서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와서 재미있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하였다.

 북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 이혜경 과장은 “장애학생들은 일반 학생에 비하여 기술을 학습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직업교육을 일찍 시작해야 사회로 나갈 시점에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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