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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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19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위급상황 발생시 심폐소생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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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19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위급상황 발생시 심폐소생술 교육


 
  <사진제공 = 인천 남동구청 >

 인천 남동구보건소(구청장 장석현)는 남동지역 19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위급상황 발생 시 초기 구급상황으로 유용해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주민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구는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남동소방서와 인천시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위탁교육기관인 대한적십자사인천지부의 협조를 받아 12월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구는 10일 1차로 구월2동 주민센터에서 4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응급 상황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등을 다뤄 참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각종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지 않은 사람들은 대처능력이 낮기 때문에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기 쉽다. 안전사고 대처교육은 세월호 사건 이후 국가에서도 꼭 필요한 교육으로 강조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체험교육에 참여한 이OO(44세·구월2동)씨는 “말로만 들었던 심폐소생술을 실제로 체험해 보니 나도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장석현 구청장은 “위험에 처한 생명을 살리는 일은 누구나가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심폐소생술은 많은 이들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남동구청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을 익히도록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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