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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5회 차(茶)의 날 기념행사 인천에서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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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5회 차(茶)의 날 기념행사 인천에서 열리다.

제 26회 전국 차인(茶人) 큰 잔치

<5월16일 제 26회 전국차인 큰잔치/사진촬영=박재빈 시민기자>

 2015516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사단법인 규방다례보존회와 사단법인 한국차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의회가 후원하는 제 35회 차()의 날 기념, 제 26회 전국 차인(茶人) 큰 잔치가 개최되었다.

 최소연 사단법인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 겸 사단법인 규방다례보존회 이사장은 전통 차 문화의 계승, 보존의 노력이 윤리와 예절이 으뜸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밀알이 되어야한다고 하였으며, 전국 차인 큰 잔치 행사장에는 전국의 지부가 참여하여 찻 자리를 마련하여 차 한잔을 나눔으로 서로의 정을 나누고, 차 음식 경연대회장은 26년째 지속적으로 많은 차 음식을 전시하여 우리 차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해를 거듭할 수로 성장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전국 차 명인들의 그윽한 차의 향연이 인천 시민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 주고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 이 행사가 전통문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은 물론 차 문화를 체험하고 장려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축하메세지를 남겼다.

 한편 인천광역시 의회 노경수 의장은 26회 전국차인큰 잔치가 열리게 된 것을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은 "차에는 항암과 해독, 성인병 예방, 피로회복, 노화방지 효능과 병든 우리들의 몸을 강건하게 해주고, 흐트러진 마음을 정갈하게 해주며, 덤으로 예와 도까지 익히게 해주는 차는 참으로 고마운 존재라고 말하고" 전국 차인 큰 잔치를 축하하였다.

 이번 행사는 차 음식 전시 및 경연대회, 차와 전통문화 체험(들차 시음회, 차 만들기 체험, 전통문화 체험)등으로 나누어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기천요. 우산도요에서는 다양한 다기도구를 전시를 하여 차를 즐기려는 관람객들을 걸음을 멈추게 하였고, 가천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사대부의 삶, 그 속에 스민 차 문화강좌를 무료개최 홍보를 하여 차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가 된다.

<5월16일 제 26회 전국차인 큰잔치 경기지부/사진촬영=박재빈 시민기자>
 
 경기도 지부는 어린이들의 차 시연행사를 행하여 어른들 못지않은 솜씨를 보였고, 충남지부에서는 다례교육을 통하여 예절바른 생활의 변화를 보였다는 초등학생의 경험담이 소개되었고, 경기 수원지부장(정경희)권선예절원에서는 학생들의 다례교육을 실시하여 예절교육 생활화시키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차 문화의 역사는 1,300여 년 전으로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흥덕왕 3년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대렴'이라는 사람이 차 씨를 가져와 왕명으로 지리산에 심으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흔히들 차는 오감으로 마신다고 한다. 즉 귀로는 찻물 끓는 소리를, 코로는 향기를, 눈으로는 차의 색을, 입으로는 차의 맛을, 손으로는 따스한 찻잔의 감촉을 즐긴다고 뜻을 말한다. 이 때 말하는 감촉은 정신적 감촉, 즉 주는 이의 정성을 말한다. 정성이 없다면 물을 마시는 것과 다름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차를 마신다는 것은, 마시는 행위뿐만 아니라 찻물 끓이는 과정에서부터 음미하는 과정까지 모두를 중요시 하는 오감의 미학은 그 속에 깃든 다례의 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

<5월16일 제 26회 전국차인 큰잔치 수원지부/사진촬영=박재빈 시민기자>

 금년의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한국차문화협회
, 규방다례보존회는 전통 차문화를 연구, 보급 함으로써 올바른 차 문화 정립 및 이해를 통한 국민의 정서순화와 사회 인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차 문화 이외에도 우리나라 고유 전통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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