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령의 날” 미사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준 ”위령의 날” 미사
- 김사영 기자
- 등록 2015.11.05 06:00
- 조회수 189
<4일 오후 2시 인천공설공원묘지에서 부평3동 성당 강용석 신부의 주관으로 세상을 떠나가신 모든 분들을 위한 '위령의 날' 미사가 2천여 명의 신자와 시민이 모인 가운데 집전되었다./국제투데이뉴스 김사영 시민기자
어제(4일 수) 오후 2시 인천공설공원묘지에서 부평3동 강영식 신부외 10여 명의 신부가 세상을 떠나가신 위령을 위한 미사가 약 2천여 명의 신자와 시민이 모인 가운데 엄숙히 집전되었다.
금년 위령미사는 원래 11월 2일 백석 하늘의 묘원 등 3곳에서 집전되었으나, 이 미사에 참석치 못한 신자와 시민을 위해 인천공설공원묘지에서 집전되게 된 것이다.
위령기도와 미사 순으로 이어진 '위령의 날' 미사에서 세상을 떠나가신 분들의 명복을 기도하며 그들을 다시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신자들과 시민은 인천공설공원묘지 중앙위에 자리잡은 미사장소까지 먼 길을 왕복하면서 돌아가신 분들의 넋을 위로하였고, 행사가 진행된 곳은 물론 그 주변과 돌아오는 길가의 쓰레기를 깨끗이 정리하여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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