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인천광역식청>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원장 김상길)은 3월 25일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시와 군·구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임원 등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3월 2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모두 23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공직 내 청렴문화 확산의 주체인 고위공직자들이 부패와 관련한 현 주소를 인식하고 부패방지와 청렴의 필요성을 자각함으로써  위로부터의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인재개발원이 시책교육으로 과정을 신설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김형국 국민권익위원회 보호보상과장은 “고위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청렴역량과 자세”를 주제로 고위공직자가 알아야 할 부패사례 유형, 고위공직자의 윤리의식, 부당한 업무지시, 알선 청탁금지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방안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개발연구원 우천식 박사는 미래 한국사회 전망과 인천 미래 비전 2050을 주제로 강의하고 “잠재된 인천의 가치 창조와 새로운 인천의 미래발전을 위해 고위공직자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종전의 강의식·주입식 교육을 탈피해 참석자들의  흥미와 공감위주 청렴의식 내재화를 위한 청렴연극(제목 : 명품 공직청렴 꽃보다 청렴)을 선보여 보다 밝고 활기찬 교육분위기를 연출했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 구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