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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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계 책의 수도 준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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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시, 세계 책의 수도 준비 순항

중앙정부 및 민간 지원 등으로 각종 행사 착착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2015 세계 책의 수도 준비상황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인천시는 24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책의 수도 종합계획 발표 이후 세계 책의 수도가 인천이라는 홍보에 역점을 두고 노력하여 왔으나, 시민들이 좀 더 책의 수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개막식 및 주요사업 구상을 밝혔다.

 시는 세계 책의 수도 비전을‘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BOOKS FOR ALL)’으로 정하고, 슬로건은‘읽어요, 그럼 보여요’로 3대 목표는 ‘책 읽는 도시, 창작 출판이 편한 도시, 인문적 가치를 창조하는 도시’로 정한 바 있다.

 책의 수도 개막주간(4.22~4.24)에는 개막식, 역사탐방, 작가와의 대화, 전시 및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인데, 주 행사장은 송도컨벤시아와 종합문화예술회관 등이다.

 오는 4월 22일에는 외빈들을 대상으로 강화 역사탐방과 시민을 대상으로 유명 저자 북 콘서트를 개최하고  4월 23일에는 기록문화 토론회, 작가와의 대회가 개최되며, 특히 세계 책의 수도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을 오후 5시에 국내외 500명을 초청하여 축하 메시지와 2014 책의 수도인 나이지리아 포트하코트의 이양,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4월 24일에는 경인아라뱃길 리딩보트 행사가 경인아라뱃길 유람선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최되고,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한국사서협회 주관 도서전시회가 개최된다.

 4월 25일에는 문체부가 주관하는 문화복지 책 나눔 북 콘서트를 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하여 향긋한 봄기운을 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개막주간에 맞춰 송도 트라이볼과 아트플랫폼에서 트라이볼 시리즈 및 플랫폼 초이스 등이 개최되고, 각 공공도서관에서도 작가와의 만남 및 체험행사가 개최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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