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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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집 폭력,학대 없애기”초록리본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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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집 폭력,학대 없애기”초록리본 달기

엄마,아빠들이 나설차례 입니다.

 < 인천 시청앞 광장에서 인천맘 아띠아모 회원들이 어린이집 아동폭력 근절을 위해 집회에 참가한 회원들은 왼쪽 가슴에 초록색 리본을 달고 뜻을 함께하고 있다. / 사진촬영 =국제연합뉴스사 변재헌  기자 >

 
하루가 멀다하고 전국적으로 어린이 집 폭행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맘 아띠아모 (매니저 정혜령) 는 어린이집 폭행사고 ,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왼쪽가슴에 "초록색 리본달기" 운동을 펼쳤다.

 이날 인천맘 아띠아모 회원 약 100 여명이 이틀 동안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어린이집 폭행 및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집회를 가졌다.

 또한 아띠아모 회원들은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혹은 아이를 업고 집회 현장에 나와 "꾸중할 수 있다 그러나 폭행할 수 없다". "내 아이는 돈벌이 수단이 아닙니다." 라는 현수막을 들고 아이를 키우는 같은 엄마,아빠로서 아동학대 근절 구호를 끊임없이 외쳤다.

 한편 회원들은 "엄마,아빠 피눈물로 소리친다" "믿음으로 맡겼는데 폭행이 웬말인가" "영유아폭력사태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폭행교사 물러나라" 라는 구호도 이어졌다.

 한편 이날 연단에 선 한 학부모는 나쁜 교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 교사의 상식 밖의 행동이 있었기에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 매우 유감이라고 하며 이번 기회에 아동학대 악 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회에 참여한 한 부모는 사랑받기도 모자란 아이들이 폭행을 당해서 가슴아프고 앞으로 아동폭력, 학대에 대한강한 법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보육교사가 아동을 "패대기" 치는 동영상이 공개되자 비난을 받은 인천 남동구 어린이집 폭행사고 피해 학부모도 이날 집회에 참가해서 당시 사고내용 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내용을 듣자 함께한 회원들은 분노를 토하고 우리나라 현실이 권력있고 돈 있으면 죄를 짖어도 살수있고 없는 사람들은 피해를당해도 돈 없고 힘없으면 어쩔수없이 당하고 있는게 우리나라 현실 이라며 입을 모았다. 

 앞으로 2월초 중으로 인터넷 까페 인천엄마모임들이 주최하여 집회를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틀 동안 의 집회는 막을내리고 서로에게 수고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 사진촬영 = 국제연합뉴스사 변재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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