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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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슬레이트 처리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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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강화군, 슬레이트 처리 지원 “박차”

 슬레이트_철거_사진.jpg 전체이미지<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군민들의 건강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슬레이트는 석면 함량이 높아 석면폐증, 폐암 등을 유발하는 발암물질로 군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으로 3억 8천만원을 지원해 모두 167동의 슬레이트를 처리해 왔으며 올해는 2014년 대비 5,760만원이 증액된 2억 16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내 슬레이트 60동을 철거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주택의 지붕재와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로 1가구당 최대 336만원을 지원하며, 금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건축물 소유자가 부담한다.

 신청은 1월30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며 사업량 60동을 초과해 신청할 경우 슬레이트의 노후도, 소유자 연령, 슬레이트의 면적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슬레이트에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돼 있다.”며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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