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기상청 제공
남북단일팀 응원단 파견 가능하도록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남북단일팀 응원단 파견 가능하도록

 3일(화) 국회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국제경기특위)가 열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뤄졌다.
 
  이날 국제특위에서는 주로 남북단일팀 구성과 북한응원단 참가, 대회 안전도 제고를 위한 정부와 광주시의 역할을 주문하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날 특위에 참석한 윤관석 특위 간사(인천 남동을)는 “지난해 열린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경우 시장의 적극적 역할이 북한팀 참가를 이끌어 내는 원동력이 되었지만, 지방선거 이후 시 정부가 바뀌면서 소극적 태도를 보이자 결국 북한 응원단 파견은 이뤄지지 못한 사례가 있다.”며 “대회 개최지의 광역시장의 적극적 역할이 대회의 성공개최를 이끌어 내는 만큼 윤장현 시장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윤 의원은 “8.15를 한 달여 앞둔 7월에 광주U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남북관계 개선의 전환점을 만들 기회”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광주시, 문체부가 합심하여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윤장현 시장은 “정부, 시민사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겠다.”고 밝혔으며 김종 문화부 2차관은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을 하였다.

 한편, 윤 의원은 대회 안전도 제고를 위해서는 현행 국제경기대회지원법이 개정되어 국제대회 안전 컨트롤 타워를 총리실이 주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광주U대회 개최 전에 법률이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