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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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면회객 여객운임 50% 할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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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면회객 여객운임 50% 할인 된다.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오는 12월 한달 간 관내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장병 면회객에 대하여 여객운임이 50%할인 된다고 밝혔다.

 여객운임 할인 대상은 연평, 백령, 대청, 덕적, 자월도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장병 면회객으로, 인천시민은 시민할인이 적용되므로 면회객 할인에서 제외된다.

 이번 여객운임 할인에 참여하는 여객선사는 고려고속훼리(주), 우리고속훼리(주), ㈜제이에이치페리 등 3개 선사로, 선사측이 20%, 옹진군이 30%를 부담하여 총 50%가 할인된다.

 인천-백령도 간 대형여객선의 경우 왕복 130,000원에서 65,000원으로 할인이 가능해진다.

 여객운임 할인을 받고자 하는 면회객은 방문일정에 따라 사전에 해당선사 승선권을 먼저 예약(매)한 후 군부대 장병 또는 면회객이 해당 부대에 성명, 방문일정 등을 확정하여 신청하면 된다.

 장병1인당 10명이내로 면회객할인이 가능하며 사전 선표예매 후, 출항 당일 창구에서 50% 할인 적용된 승선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면회객 운임할인제도 시행이 비싼 여객운임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던 장병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현재 면회객할인 신청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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