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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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두레 모임,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 넓히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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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두레 모임,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 넓히고 있어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결성된 ‘통두레 모임’이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남구에 따르면 21개 동 57개(8월말 기준) 통두레 모임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통두레 모임 회원은 적게는 5명에서 많게는 40명까지 구성, 총 86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활동분야 별로는 청소 및 환경정비가 34개(534명) 모임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원도심 저층 주거지 관리 8개(115명), 방범 및 순찰활동 5개(47명), 주민간 신뢰회복 4개(79명), 소외계층 돌봄 3개(35명), 환경보호 2개(40명), 재활용 1개(10명) 순이다.

 동 별로는 문학동이 8개 모임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안5동 6개, 용현5동, 학익2동, 주안2동 등은 각각 4개의 모임이 활동하고 있다.

 통두레모임은 주민 5인 이상이면 결성할 수 있으며,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공동체 형성에 필요한 사업 등을 수행하기 위한 사업비도 지원된다.

 구 관계자는 “통두레 모임은 관이 주도하는 방식이 아닌 지역 현안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통두레 모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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