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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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모르는 음주 추태행위 인천 서구 검단5동 주민자치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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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모르는 음주 추태행위 인천 서구 검단5동 주민자치위원장

 인천 서구 검단5동 주민자치위원장의 반복되는 음주 추태 행위가 주민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지역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강력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검단5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10월3일 저녁 자신이 거주하는 검단5동 소재 신명아파트 출입문 키와 관련한 문제로 거주하는 주민과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추태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검단5동 주민자치 위원장은 주민A씨에게 입에 담지 못할 폭언과 멱살을 잡는 폭력행위는 물론 담배를 피우며 주민A씨의 얼굴에 입으로 부는 등 거의 한 시간 반 가량 주위 주민들에게 볼썽사나운 추태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간 반가량의 실랑이 과정에서 상대방인 주민A씨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주민자치위원장에게 이해를 하도록 설득하며 마무리 하려 했으나 정도가 심해지자 주민A씨가 경찰에 신고 후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A씨의 실랑이는 경찰이 출동 한 후 정리가 되었다. 

 이를 지켜본 주민 B씨는 “검단5동의 주민자치 위원장이라면 사회 지도층인데 이유야 어찌 되었든 간에 주민에게 모든 언행에 모범이 되어야 할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술을 먹고 그러한 추태를 부리는 것은 도대체 이해가 안 간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주민C씨는 “주민자치위원장의 음주 추태는 이번만이 아니며 지난해 남이섬에서 개최된 서구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에서도 참석했던 다른 동의 주민자치위원에게 술에 취해 폭언과 폭행을  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또한 금년 4월에는 검단5동 소재 모 발전위원회에서 홍콩, 마카오등에서 워크숍 일정에서도 술을 먹고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회원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붓는 등 물의를 일으켰는데 지금까지도 그 분에게 사과한마디 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일련의 그릇된 언행으로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고 하며 “이러한 그릇된 행실을 하는 사람이 우리 검단5동의 주민자치위원장이라는 것이 검단5동의 주민이라는 것이 창피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주민D씨는 “주민자치위원장은 술을 먹으면 추태를 부리는 것은 이 지역에서는 다 아는 사실인데 이러한 사람을 주민자치 위원장으로 그대로 두는 동장이 이해가 안 간다”라고 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검단5동장은 “주민자치위원장의 이번 물의는 검단5동의 주민자치위원중의 한분이 정식으로 주민자치위원장에 대해 해촉을 원하는 민원서류를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여 알게 되었으며 향후 확인하여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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