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기상청 제공
인천시, 다문화가족 역량강화 지원에 적극 나선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인천시, 다문화가족 역량강화 지원에 적극 나선다

다문화 인식개선사업 등 사회통합프로그램으로 안정적 정착 지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도시, 행복한 다문화가족을 위해 『2015년도 다문화가족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문화가족 역량강화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6대 영역, 4,17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다문화가족의 정책수요가 초기적응에서 사회참여 및 취업 등 경제적 욕구로 변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다문화가족지원계획에 여성가족부의 다문화가족정책 개선안을 반영했다.
 
 여성가족부에서 다문화가족지원정책 급증으로 인한 부처별 유사·중복문제, 일회성·시혜성 사업 지양문제를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등 네트워크를 통해 총괄·조정을 요구함에 따라 이를 반영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과 유사사업인 자녀학습지원 멘토링사업을 중단하고,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심화교육, 학력신장 검정고시 사업 등 역량강화를 위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가족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다문화가족의 가족기능을 회복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위기가정 가족치료’ 사업을 확대하고, 다문화가족과 시민을 대상으로 다문화인식개선 등 사회통합프로그램인 ‘행복프로그램’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최근 국제결혼의 증가세가 다소 둔화하고 있으나 여전히 전체 결혼 중 국제결혼이 8%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2014년 1월 기준 결혼이민자는 14,564명으로 최근 4년간 평균 6.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의 국내거주 장기화로 인한 자녀·취업·노후문제 등이 새로운 정책수요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조사·분석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체감하는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