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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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세계군인대회 성공개최 위해, 적극적 준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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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세계군인대회 성공개최 위해, 적극적 준비 당부

8일, 국회 국제경기대회 지원특위 열려,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대회 준비사항 점검

 윤관석 의원(국제경기특위 간사)은 8일(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올해 개최되는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남북화해협력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활동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10월 2일에 개최되는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110개국, 9,000명의  군인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리는 국제대회이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특히, 세계군인대회에는 북한 선수단 213명이 참가하기로 되어 있어 남북관계 개선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대회로 평가받는다.

 이날 윤관석 의원은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북한군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파견되는 만큼 남북화해협력을 통해 관계개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광주U대회에 남북단일팀이나 응원단이 구성되고 문경세계군인대회에 북한 선수단 및 응원단 등이 파견 된다면 남북관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국민적 관심과 지지가 필수적”이라며, “국방부와 조직위가 적극적인 언론․홍보 활동을 통해 대회를 알리고, 북한 선수단의 육로 방문 등 흥행 방안과 함께 국민적 대회로 만들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의원은 예산 부족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문경 선수촌 건설 문제와 관련해, “대회가 많이 알려지고 중요성이 부각되면 국방부․기획재정부․문화체육관광부 간 3자 협의를 통해 적극적인 재정 대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은 6개월여 기간 동안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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