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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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유통연구소, 창조농업 연구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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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유통연구소, 창조농업 연구 보고회 개최

농식품 유통과 수출현안에 대한 새로운 iCON 제시

<사진제공 =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최근의 농정 이슈에 대한 연구결과 보고회를 8월 27일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FTA 확산과 유통의 패러다임 변화, 그리고 고부가가치형 신농정의 전개 등에 따른 농식품 유통과 수출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발표내용 중 ▲「도매시장 정가 수의매매 사례 조사연구(배상원 교수)」는 그간 앞서가는 유통주체들의 정가 수의매매 실천 사례를 발굴하여 상황별 모델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연구이며, ▲「우리 농식품 활용 식품지원 및 식생활 도우미 시범사업 도입방안(김용한 교수)」은 정부의 신식품정책의 실천과제인‘농촌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영양개선 및 단체급식제도’마련을 뒷받침하기 위한 연구로서 의미를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양동선 교수가 발표한 ▲「수입 과일류 도매유통 개선에 관한 연구」는 FTA 이래 다양한 외국산 과일류가 수입되면서 수입과일의 도매유통 제도 개선과제를 도출하여 가속화되는 시장개방에 대응한 유통효율화 방안을 다룬 점이 주목된다. 또한 ▲「중국의 물류산업현황과 농식품 수출전진기지 구축방안(김동묵 연구원)」은 중국의 물류산업 현황 및 소비자 구매의식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여 중국내 제2수출전진기지 구축에 활용할 가치있는 연구로 평가되며, ▲「주요 수출국 비관세 장벽 사례분석 및 대응방안(김영일 연구원)」은 세계경제의 자유무역화 기조에 따른 각국의 다양한 비관세장벽을 유형별로 조사분석한 연구로서, 수출업계와 유관기관에 전파함으로써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aT 김재수 사장은 ‘시장개방 가속화 등 글로벌 경제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aT 유통연구소가 선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창조농정의 선도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 유통연구소는 금년 1월 발족 이래, 정기적으로 농정현안 및 이슈 연구를 통해 시의성 있는 정보를 생산함으로써 우리 농식품산업의 새로운 기회요인을 모색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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