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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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해김밥 남구에 백미 지정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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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해김밥 남구에 백미 지정기탁

 <사진제공 = 인천시 남구청>

 지역에서 벌어들인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남구에서 청해김밥(경인로 414)을 운영중인 이명옥씨는 28일 주안4동 주민센터를 방문, 지역 내 비수급빈곤계층을 위해 매월 백미 10kg 5포(14만원 상당)를 기부키로 약속했다.
 
 이명옥 씨는 “지역 내 거주하시는 분들이 이용해 발생된 매출액 중 작게나마 지역주민들께 나눠드리는 것이 당연하다”며 “명절 등 일시적인 후원이 아닌 정기적 후원으로 도울 생각”이라고 약속했다.
 
 백미지원을 받은 장애아를 둔 한 주민은 “여름 장마로 일용직 일거리가 없어 방학을 맞아 집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식사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그런데 가뭄 속 단비처럼 쌀을 지원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민 주안4동장은 “경기가 어려워 저소득층은 늘고, 후원자는 줄어 대안책이 필요하던 중 감사하게도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 후원이 마련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비수급빈곤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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