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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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몸과 마음을 식물로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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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지친 몸과 마음을 식물로 힐링하세요

숭의보건지소, 암환자 희망나눔교실 원예치료 운영

<사진제공=남구 숭의보건지소>

 남구 숭의보건지소(지소장 기영미)는 지난 26일 보건지소 회의실에서 암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원예치료를 진행했다.

 원예치료는 식물을 가꾸고 꽃을 피우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심리적, 신체적 적응력을 기르고 이로 말미암아 육체적 재활과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날 교육은 화분에 흙을 채우는 것부터 시작해서 스파티필름, 무늬아이비, 핑크스타 등 다양한 식물을 심어 나만의 정원을 만들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예치료에 참여한 주민들은 “식물을 직접 심고 만지는 것을 통해 위안을 얻고 즐거움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기영미 숭의보건지소장은 “암환자들이 본인이 직접 만든 결과물을 보면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며 “원예치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인 만큼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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