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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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섭, 저층주거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마을관리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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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박우섭, 저층주거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마을관리소 설치

착한 남구를 위한 아홉가지 약속, 발전도시

<사진제공 = 박우섭 인천남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

 박우섭 새정치민주연합 인천남구청장 후보가 저층주거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마을관리소를 설치, 원도심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의 선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50~60대 주민들이 스스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인생2모작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우섭 후보는 지속가능 도시를 실천하기 위한 약속으로 ‘발전도시'를 내걸고 7가지 실천공약을 발표했다.

 핵심공약으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주민이 공동으로 관리해야 할 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저층주거지역 마을관리소'를 설치, 무상이나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에 불편이 없는 주민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마을관리소는 주민자치기구 신청에 따라 2015~2018년까지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구비로 편성하는 한편 전기·수도·보일러 등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마을기업)을 육성해 연계시킬 방침이다.
 
 마을관리소는 단독주택의 주차와 쓰레기처리, 간단한 수리업무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주민이 정비구역 해제를 원할 경우 매몰비용에 대한 공공부담(70%) 집행을 법제화하도록 추진하는 한편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선도 공모사업을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반면 사업에 활기를 찾고 있는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는 선도사업을 적극 추진, 사업진행에 활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안국가산업단지가 구조고도화사업지구로 확정된 것을 계기로 인근 입주기업 종사를 위한 주거, 문화, 복지, 교육시설 등을 갖춘 산업단지지원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5060세대가 스스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인생2모작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 경영현대화, 문화 및 교육프로그램 상시운영으로 시장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 민선5기 지방행정에 통두레운동을 접목시켜 주민 중심으로 지역을 변화시켰던 '통두레모임'의 연속선상으로 매년 3~5개의 시범마을을 선정, 4년간 20여개 마을을 만드는 '마을단위 종합계획'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박 후보는 "핵심공약인 마을관리소는 부동산경기 침체로 사업추진에 부진을 겪거나 추진이 어려워 과도한 매몰비용으로 진퇴양난에 빠진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출구전략 중 하나"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공간에서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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