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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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봄철 산불방지 대책 본부’ 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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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중랑구, ‘봄철 산불방지 대책 본부’ 설치 운영


 서울시 중랑구에서 2013년 개최한 산불방지 캠페인.(사진제공 : 중랑구청)


 서울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입춘이 지나고 봄철 건조기에 접어듦에 따라 오는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기간을 지정해 ‘봄철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산불방지를 위해 공원녹지과 직원 및 산불 감시원 등 총 94명으로 구성된 지상 진화대와 각 동 통․반장 80명으로 구성된 보조 진화대를 편성 운영해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갖추는 등 사전 산불발생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등산로 및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및 캠페인을 통해 등산객 및 행락객의 산림 내 취사행위, 입산자 실화 방지, 어린이 불장난 예방, 산림 내 모닥불 및 화기 취급 행위 단속, 바위 등 무속 기도 행위 금지, 입산통제 협조 등의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산림 내 흡연, 불 피우기, 사회 불만자의 방화 등으로 산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산불 발생 취약 시간대에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필요시 경찰서 및 군부대와도 연계해 합동 진화체계를 구축,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해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아끼고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의 주요 산림지역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양호한 도시 생태림이 유지되고 있다”며 “산불을 발견할 때에는 즉시 구청이나 소방서에 연락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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