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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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예술인이 되는 구민예술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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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누구나 예술인이 되는 구민예술촌 설립

착한 남구를 위한 아홉가지 약속, 즐기는 시민

<지난해 ‘주민이 만드는 마을창작공방’ 개소식에 참석한 박우섭 후보가 목공예 체험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박우섭 남구청장 예비후보 사무실>

 박우섭 새정치민주연합 인천남구청장 예비후보가 원도심을 창작공간으로 활용하는 구민예술촌을 설립, 누구나 예술인이 되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우섭 후보는 지혜로운 시민을 실천하기 위한 약속으로 ‘즐기는 시민’을 내걸고 12가지 실천공약을 발표했다.

 핵심공약으로는 아마추어 예술활동 장려로 지역문화를 창조하고 전문 예술을 보급할 수 있는 구민예술촌 설립을 꼽았다.
 
 구민예술촌 설립은 평화시장 내 아마추어 창작공방을 조성, 주민을 예술인으로 변모시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올해 10억원(시비 7억5천만원, 구비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2018년 6월까지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숭의목공예마을과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남구만의 특수성을 반영한 향토스토리를 발굴, 전통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해 도시정체성 확립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여기에 지역 소식을 주민 스스로가 제작하고 방송하면서 주민이 구정에 참여하는 마을단위 소규모 방송국인 ‘마을방송국’을 운영하고 남구 대표 축제인 주안미디어문화축제를 전국을 대표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밖에도 어린이 스스로 남구의 역사, 생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투어버스 운영과 다문화국가 커뮤니티들이 모여 소통과 문화를 공유하는 다문화광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인천 역사와 문화의 태동지인 남구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통 민속문화와 현대 미디어가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를 창조,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고 문화도시 이미지를 높여 주민의 자긍심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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