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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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구드림스타트.인명여고수학동아리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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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남구드림스타트.인명여고수학동아리 업무협약

 
< 박우섭 남구청장과 황창국 교감선생은 체결된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제공=박소정 남구어머니기자부단장>

 
 지난 5일 인천 남구 숭의 보건지소 대회의실에서 남구 드림스타트와 인명여고 수학동아리Calculus는 "똑똑한 수학교실" 업무 협약식이 가졌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박우섭 남구청장과 황창국 인명여고 교감이 함께 자리하며 동아리 학생들에게 큰 격려와 지원을 약속했다. 
 
"똑똑한 수학교실"의 수업방식은 인명여고 1,2학년 학생멘토들과 드림스타트 신청 멘티학생들이 1:1로 수업하는 방식이다.
 
 이날은 업무협약식과 동시에 지난해 함께했던 멘토 학생들이 후임 1,2학년 멘티 학생들에게 자리를 넘겨주는 행사도 함께 병행해 이뤄졌다.
 
 이날 지난해 동아리장을 지낸 박미림 인명여고 3학년 학생을 비롯한 멘토 학생들이 올해 할동을 하게될 멘티 후배들에게 그동안의 성과와 부족한 점을 알리는 좋은 자리가 됐다.
 
 박미림양에게 업무를 인계받아 올해 동아리 활동을 담당하게 된 인명여고 2학년 오경민 신임 동아리장은 “지난해 부터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아이들을 통해 잊었던 옛날의 모습도 되뇌이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기에 본인 스스로도 더 많이 공부하고, 노력하게 돼 자신에게도 좋은 경험과 공부가 된다”고 말했다.
 
 올해 드림스타트를 맡게된 박보영 사회복지사(32, 여)는 “지난해에는 학업에 열의는 있으나 환경이 따라주지 않아 안타까웠던 아이들이 참여해 그 시너지 효과가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기초수업을 바탕으로 멘토의 학생들이 멘티의 눈높이에 맞취 보다 쉽고 편하게 가르쳐줘 어른에게 하지 못했던 고민들도 터놓고 얘기할수있어 학업향상과 함께
 
아이들의 바른 인성교육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우섭 남구청장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은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인명여고 멘토 학생들은 배운 것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나누는 것을 알고, 드림스타트 멘티 학생들은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가며 성장하는 지금 이순간이 너무 행복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이 됐으면 좋겠다”는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황창국 인명여고 교감은 “나눔을 알고, 나눌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 행복이며, 인명여고 멘토 학생들과 드림스타트 멘티 학생들이 모두 나누며 봉사하는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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