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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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의원, 호국의 도시 강화...역사문화중심도시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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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병호 의원, 호국의 도시 강화...역사문화중심도시로 키운다

18일 강화도 역사탐방, 다양한 문화유산 가치 재조명


<밝은마을 찻집 사랑방 간담회/사진 제공 = 문병호의원실>
 
 민주당 인천시장 경선후보 문병호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인천부평갑)은 강화도 역사탐방을 마친 후 “호국의 도시 강화도의 문화유산 가치를 재조명하여 역사문화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18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강화역사모임 사랑방, 강화문화원, 강화역사문화재단, 산마을 대안학교 등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문 의원을 만난 주민들은 일제히 ‘잊힌 강화에서 익숙한 강화로’ 도시 브랜드의 가치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주민들은 ‘첨성단 유네스코 지정 촉구’, ‘지역사랑방 확충을 통한 가족공동체 문화교류 확대’, ‘마니산 등 주요 관광지 국립공원화’, ‘전 건축물의 예술화를 통한 문화도시 홍보’, ‘역사재구성위원회 설치’ 등을 주문했다.
  
 강화군 문화관광 자료에 따르면 강화도 곳곳에 보물 11점, 사적 16곳, 천연기념물 5점, 중요무형문화재 1인 등 국가지정문화재 33점이 있다. 그리고 유형문화재 27점, 무형문화재 3인, 기념물 34점, 문화재 자료 12점, 민속자료 1점 등 시지정문화재 77점이 있다. 강화군 향토유적도 19곳이 있다. 
  
 문 의원은 “강화도는 역사문화자산 외에 고인돌 150여기 중 70여점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돼 있어 이미 세계 속의 역사문화도시로 그 가치가 증명됐다. 하지만 시 정책의 부재 등으로 여전히 변방의 도시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문 의원은 “선사시대와 고대, 고려와 조선, 개항전후의 강화역사가 바로 한반도 역사의 중심을 가르는 중요한 기점이 됐다”며 “시장이 되면 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역사문화도시로서의 강화를 바로 세움과 동시에 지역경제에 바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의 관점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지난 10여년간 인천시는 외형위주의 정책으로 양극화 심화 등 주민들의 사회적 갈등만 부추겼다”며 “이제는 사람중심의 도시 인천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위해 순수성회복운동, 지역사랑방 부활, 인천사 바로알기, 역사문화유산 재조명 등 문화내실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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