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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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양재유통센터서 ‘청양고추 소비촉진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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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양재유통센터서 ‘청양고추 소비촉진행사’ 열어


 지난 21일 오후 서울 농협양재유통센터에서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가운데)과 오흥석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 등이 ‘청양고추 소비촉진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제공 : 경남농협)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농협양재유통센터에서 지역구 국회의원과 조합장, 생산농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고추 소비촉진행사’를 가졌다.

 이번 소비촉진행사는 청량고추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생산농민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일 100박스(10kg)씩 모두 300박스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경남농협에 따르면, 청량고추는 올해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조로 생산량이 대폭 늘어나 1박스(10kg) 기준 도매가격이 3~4만원으로 지난해보다 70%이상 가격이 폭락했다.

 청량고추는 사용원료가 경유인 경우, 1박스(10kg) 기준 4만8000여원, 전기온풍기인 경우 4만5000여원이 소요돼 판매가격이 생산원가에 한참 못 미치지만 생산농가는 재배를 포기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

 오흥석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은 “청량고추 가격 폭락으로 생산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격고 있다”며 “피로해복과 감기예방, 스트레스 해소에 뛰어난 무공해 청양고추를 많이 애용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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