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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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인천교구장 최기산 보니파시오 주교 하느님품으로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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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인천교구장 최기산 보니파시오 주교 하느님품으로 선종



<30일 오전 11시 40분 천주교 인천교구 제2대 교구장 최기산 보니파시오 주교 선종 / 카카오톡 사진캡처 =  박재빈 시민기자>

 천주교 인천교구 제2대 교구장 최기산 보니파시오 주교가 30일 오전 11시 40분 지병으로 향년 68세를 일기로 선종(善終) 하였다.

 최 주교는 1948년 5월 16일 경기 김포시에서 태어나 가톨릭대 신학대를 졸업하고 75년 12월 6일 사제품을 받았다.

 인천교구 부평1동 성당 보좌신부, 인천교구 김포 해안, 심곡 1동, 산곡 3동 성당 주임신부 인천가톨릭대 교수 등을 지냈다.

 99년 12월 27일 주교 서품을 받았으며 2002년 4월 25일 제2대 인천교구장으로 착좌하였다.

 2002~2007년 교황청 종교 간 대화평의회 위원으로 활동하였고 2010년부터 주교회의 성직 주교위원회 위원장 2011년 한국 천주교 중앙 협의회 감사로 2014년부터 주교회의 서기를 역임하였다.

 천주교 서울대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애도 메시지를 통해 최 주교님은 사목활동에 열정을 다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신자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전하던 착한 목자셨다고 안타까워하였으며 많은 인천교구 사제들과 수도자들 신자들이 주교님의 다정다감하셨던 모습을 떠올리며 애통하였다.

 빈소는 답동 주교좌성당(인천광역시 중구 우현로 50번 길 2)에 마련되었으며 연락처는 032-762-7613번으로 문의를 하면 된다.

 선종하신 주교님을 위한 미사와 연도는 30일 12시부터 본당별 미사 및 연도 일정표에 따라 진행이 된다.

 입관은 다음 달 6월 1일 오후 2시 장례미사는 2일 오전 10시 30분 인천 답동 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되며 장지는 인천교구 하늘의 문 묘원 성직자 묘역이며 삼우 미사는 4일(토) 오전 11시 미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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