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 예산학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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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과 28일 2회에 걸쳐 인천 남구는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 예산학교를 개최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21일과 28일 2회에 걸쳐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총 78명의 지역위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예산학교는 우수마을인 서울 은평구 구산동 도서관마을과 구로구 천왕마을의 우수사례를 견학하는 교육으로 실시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주민 스스로 마을공동체를 구성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한 뒤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받았다.

예산학교에 참여한 한 지역위원은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제안하는 것이 막막하고 힘들었지만 이번 견학을 통해 궁금증이 풀렸다면서 적은 인원이라도 자율적인 공동체를 통해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예산학교 견학은 지역위원들이 마을을 만들어 감에 있어 자발적 참여와 공동체 소통이 중요함을 일깨워 준 자리였다며 위원들의 마음속에서만 머물지 않고 위원들이 주축이 돼 마을 전체로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은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올해 6월30일까지 동 지역위원회나 구 홈페이지(www.namgu.incheon.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