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구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도로명주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세대(성별) 맞춤형 현장홍보 활동을 벌인다.
세대(성별) 맞춤형 현장홍보는 홍보 대상을 어린이(학생), 중년층, 장년층(노년층) 등 3계층 세대와 여성·남성으로 세분하여 주 활동 시간대 및 장소 등에 맞게 현장 홍보하는 활동을 말한다.
구는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실시한 도로명주소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홍보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1월 30일 신대리 경로당에 찾아가 도로명주소 현장 홍보를 했고, 지난 5일에는 부평구 노인복지관에서 도로명주소 설명회를 열었다.
구는 오늘 3월부터는 매월 둘째 주 관내 어린이교통공원인 부평꿈나무교통나라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활용해 어린이(학생) 세대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여성을 위한 각종 교육 및 행사장에서 도로명주소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도로명주소 인지도와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도로명주소 홍보의 날 행사와 부평풍물대축제 홍보부스 운영도 성별에 따른 시간, 장소, 선호 홍보물품 등을 고려해 현장 홍보를 벌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작년 1월부터 도로명주소가 전면 사용되고 있는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다는 판단 하에 세대(성별) 맞춤형 현장홍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실천으로 구민생활 편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