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시민참여형 인터넷방송국 운영의 내실을 꾀한다.
남구는 5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시민리포터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시민참여형 인터넷방송국 운영 4년차를 맞아 보다 내실 있는 시민리포터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리포터와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 올해 사업에 대한 설명과 실행방안 토의 등을 진행했다.
특히 구는 올해 원활한 시민리포터 운영을 위한 편성위원회를 구성했다.
편성위원회는 시민리포터 중 투표로 선출된 2명과 전문가 1명 등 총 3명으로 구성, 시민리포터의 기획안과 제작된 영상을 심의하고 편성하게 된다.
선출된 2명의 시민편성위원은 2월 중순부터 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구는 또 올해 지역유선방송인 남인천방송(NIB)과 협약을 체결, 우수한 시민제작 영상을 케이블 채널로 방송할 방침이다.
이 같은 계획은 시민리포터의 영상제작에 대한 동기부여는 물론 남구와 주안영상미디어센터가 추진중인 마을방송 사업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