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농림축산부 주관, 전북발전연구원 연구용역 보고관련 장수군 천천면 월곡중심으로 승마힐링센터 조성을 앞두고, 2015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약 4년동안 총사업비 200여 억원이 투자될 마스터플랜으로 군의 야심찬 프로젝트다. (사진제공 : 장수군청)
전북 장수군이 미래의 유망산업으로 손꼽히는 말(馬)산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됐다.
11일 2시30분 청내 간부회의실에선 농림축산식품부(축산정책과) 주관으로 열린 "승마힐링센터 조성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에 대한 전북발전연구원 이동기 박사의 연구용역 최종 보고가 이뤄졌다.
관내 천천면 월곡을 중심으로 한 11만평의 부지에, 2015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약 4년동안 총사업비 200여 억원이 투자되는 야심찬 프로젝트였다.
이는 그간 장재영 군수가 내심 명실상부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확신을 갖고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역점사업으로 첫단추의 가시적 성과를 보였다.
특히 장 군수는 농산촌지역 특성상 승마산업을 기반으로 지역동력 인프라 구축은 물론 신소득원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견하면서 지역경제 효과를 보다 극대화하기 위한 결과였다.
이날 이동기 박사는 "장수군은 말 산업의 신성장동력화와 승마산업 육성위한 전초기지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관내 기 구축된 인프라를 중심으로 말 산업에 대한 권역별 발전방안을 적극 모색"하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체육시설 및 설치에 관한 법률 및 농지법 등의 일부법률에 대한 법령 정비 및 제도개선도 시급히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전국승마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전국승마장 239개소와 승마관련자 1000여 명과 함께 정기승마이용자는 약 2만5000여 명으로 해마다 증가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