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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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주정차 단속 전국 통합 알림 서비스‘휘슬’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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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연제구, 주정차 단속 전국 통합 알림 서비스‘휘슬’시행

‘휘슬’ 가입 지자체 전 지역에 대한 단속 사전알림 서비스 제공

연제구청

 

연제구는 4월 5일부터 기존 시행 중인 불법 주정차단속 사전알림 서비스와 함께 전국 통합 주정차단속 사전알림 서비스 앱인 '휘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사전알림 서비스는 연제구 지역 내 단속에 대해서만 사전 문자메시지 알림이 제공됐다.

새롭게 시행되는 ‘휘슬’ 서비스는 한번 가입하면 연제구 지역뿐 아니라 ‘휘슬’에 가입한 전국 80여 개 기초자치단체로부터 단속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휘슬’은 불법 주정차 차량 소유자에게 단속 예고 메시지(문자‧음성‧알림톡 중 선택)를 보내 단속 전 신속하게 차량을 자진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원활한 차량 통행 및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올바른 주차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차량을 운행하는 소유자라면 △모바일 앱 ‘통합주정차단속알림-휘슬’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콜센터(△연제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다만, 6대 주·정차 금지구역인 △인도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모퉁이 △버스 승강장 △소화전 △시내버스 탑재형 CCTV 단속 및 타 기관에 의한 단속은 알림에서 제외된다.

또한 번호판 인식 오류, 시스템 오류, 통신사 문제 등으로 차량번호가 잘못 인식되는 경우 알림을 못 받을 수 있으며, 알림 서비스가 수신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불법 주·정차 과태료 부과 취소를 주장할 수는 없다.

구 관계자는 “이번 휘슬 서비스 시행으로 주정차 관련 민원을 해소하고 차량 통행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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