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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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청년 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 임차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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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군산시, 청년 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 임차인 모집

스마트팜하우스

 

군산시가 스마트농업 기반 확대와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청년 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 임차인을 모집한다.

군산시는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020년 9월 대야면 수림로 일원에 각 1,593㎡ 규모의 스마트 경영실습 임대농장 5동을 조성해 현재 운영중이다.

군산시의 스마트 경영 실습 임대농장은 내재해형 3연동 비닐하우스로 내부 환경을 작물의 생육환경에 맞게 유지 할 수 있는 ICT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전기보일러, 양액재배 설비, CO2 공급기 등이 갖추어져 있다.

현재 경영실습 스마트팜 임대농장은 청년 농업인 5팀이 입주해 토마토, 가지, 오이, 딸기 등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이 중 2024년 7월 계약이 종료되는 1동의 과채류 하우스를 운영할 임차인을 모집하며 4월 11일부터 26일까지 16일 동안 접수를 받는다.

신청 자격은 사업 시행연도 기준 만 18세부터 만 40세 미만(1984년 1월 1일 ~ 2006년 12월 31일 출생자)으로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 농업인이 해당한다. 단, 본인 명의의 영농기반이 없고 병역필 또는 병역면제자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서 선정된 임차인은 2024년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 3년간 임대농장에서 영농계획, 재배, 판매 등 모든 영농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스마트 농업기술 컨설팅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임대료와 작물 입식 비용 및 영농에 필요한 일체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동우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모집은 스마트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에게 스마트 온실을 경영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임차인으로 선정된 청년 농업은 작물 재배를 마음껏 실습해볼 수 있기 때문에 추후 온실 창업 시 시행착오 없이 정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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