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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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거창소방서, 인구늘리기 공동대응 릴레이 제5호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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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거창군-거창소방서, 인구늘리기 공동대응 릴레이 제5호 협약 체결

거창 인구늘리기 정책에 동참…상생협력으로 변화의 시작

거창군-거창소방서, 인구늘리기 공동대응 릴레이 제5호 협약 체결

 

거창군은 21일 거창소방서와 인구증가 도시 실현을 위한 ‘인구늘리기 관·관 공동대응 실천 협약(제5호)’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순욱 거창소방서장을 비롯해 예방안전과장, 현장대응단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국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군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협약체결을 통해 인구늘리기 실천의지를 다졌다.

구인모 군수는 소방서 각 부서를 방문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인구감소에 따른 위기의식을 고취시켰다.

거창군은 6만 인구 붕괴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8월 31일부터 거창군이장자율협의회 등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내 기관·단체와 인구늘리기 민·관 공동대응 릴레이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 이장 2인 인구 늘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162명의 전입 성과(10월 13일 기준)를 거두는 등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정순욱 거창소방서장은 “현장에서 움직이는 조직이다 보니 인구감소로 인해 지역 내 경제활동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다”며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서 내 미전입 직원에게 전입을 독려하고 기관의 특수성을 살려 지역 활력 증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관내 공공기관이 함께하면서 인구늘리기 운동이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군은 자연감소보다 사회감소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군으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3년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구감소가 만들어낼 지역의 변화를 미리 예측하여 지역 내 인구지도를 제작하는 등 보다 스마트한 방식으로 인구변화에 대응할 예정이며 △6만 인구 사수 △도내 군부 1위 달성 △'27년까지 인구 6.1만 명 도달이라는 단계적 목표를 설정하여 인구감소 최소화 정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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