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수학·과학에 재능 있는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 교육 양극화 해소 및 지역의 수학·과학 인재 육성을 위하여 ‘2023학년도 창원시 수학·과학 창의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수학·과학 창의반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차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자녀 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 해당 분야에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인정되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분야 및 인원은 현재 초등학교 3~5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 3개반과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중등 2개반으로 총 5개반 75명이다.

선발과정은 서류 심사와 필기 및 면접고사의 2단계로 이루어지며, 면접고사는 초·중학교 수학 및 과학교과 내용 전반에 대하여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테스트하는 문답으로 실시되고, 선행학습이나 습득지식보다 창의성과 영재성을 측정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수학과 과학의 기초영역 및 심화영역을 포함한 통합교육과 대학(원)생을 활용한 학업 및 생활지도로 건전하고 우수한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전인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2023년 3월 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0개월간 총 96시간 동안 받는다. 접수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창원대학교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대학교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