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지난 21일 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을 주제로 윤탁 센터장(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강의했다. 개정법의 의미와 자원봉사 활동 시 유의사항, 자원봉사자의 정신건강을 위한 지침 등의 정보 제공을 통해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냈다.
1년 간 정신장애인 재활 프로그램 보조진행자로 활동한 한 자원봉사자는 “정신건강과 법 모두 어려운 주제로 느껴졌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좀 더 전문가가 된 느낌이다.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센터에는 20시간의 교육을 수료한 24명의 정신건강전문자원봉사자와 140여명의 개인봉사자, 그리고 단체봉사자로는 민들레 봉사단과 LG 이노텍 자원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자원봉사 문의는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 홈페이지 www.pajumind.org) 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