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에 가스안전차단기인 타이머콕을 설치해 주는 사업을 벌였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부평구청>
부평구(구청장 홍미영)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부터 3일까지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 가운데 고령자, 초기 치매자 가구를 찾아 가스안전차단기인 ‘타이머콕’을 설치해주는 사업을 벌였다.
부평4동은 다세대 밀집 주거지역으로 65세 이상 고령자가 많이 거주, 동 보장협의체에서 노인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및 안부확인 등 지속적인 연계 서비스를 진행키로 했다.
이 사업은 고령연로자, 초기치매 등 가스관리 능력이 부족한 59가구를 선정, 가스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타이머 콕을 설치하는 것으로 가스 사고 예방과 안전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 작업은 인천도시가스와 부평4동 보장협의체에서 공동으로 벌였으며, 각 가정을 방문, 가스콕 설치와 함께 사용 방법 설명, 노후 밸브교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병행해 가스안전사고를 예방하게 된다.
임 모 어르신(87세)은 “차단기를 설치한 뒤 자동으로 꺼지는 가스레인지를 보니 놀랍고 안심이 된다”며, “직접 사용방법도 설명해줘 쉽게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
손종원 위원장은 “부평4동 보장협의체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을을 위해 동네에 꼭 필요한 사업을 찾아 필요한 분들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장종우 부평4동장은 “종종 가스레인지를 켜놓고 잊거나 외출을 해 가스 화재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가스안전사고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