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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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4동 어려운 이웃 위한 온정의 손길 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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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주안4동 어려운 이웃 위한 온정의 손길 전해져


<지난14일 인천 남구 주안4동에 거주하는 설정환씨는 주민센터에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고 쌀과 현금을 기탁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우리 마을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온풍이 불고 있습니다.”


 평범한 주민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전한 선행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인천 남구 주안4동에 거주하는 설정환(45)씨는 지난 14일 주안4동 주민센터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포(1포 20kg)와 현금 170만원을 기탁했다.


 설씨의 선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됐다.


 설씨가 기탁한 쌀과 현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탁 과정을 거쳐 지역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한부모, 사례관리대상자, 위기가정 등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설씨는 “1년 동안 꾸준히 모은 작은 정성이 추운 겨울을 맞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사랑의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윤재 주안4동장은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눔으로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를 통한 주민 참여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복지 실현과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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