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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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박보름 양 2016년도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 최우수 참여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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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박보름 양 2016년도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 최우수 참여자 선정


<지난17일 인천 동구는 201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참여자 시상식에서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분야 최우수 참여자 로 박보름양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동구청>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 참여자 시상식’에서 박보름(만 22세, 동구 송현동) 양이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분야 최우수 참여자 선정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사업은 요양보호사의 전반적인 업무를 보조하는 장애인일자리사업으로, 2014년부터 인천 동구와 송림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박보름 양은 하루 5시간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사업에 참여하면서 장애인체육회 조정선수 생활을 병행했으며, 야간에는 요양보호사 학원을 다니며 지난 8월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현재는 민간 취업이 확정돼 내년부터 정식 요양보호사로 일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 관계자는 “비장애인도 해내기 힘든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사회에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사업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한 점이 최우수 참여자 선정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구 관계자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매진해 온 박보름 양의 노력이 이번 장관상 수상으로 인정받게 돼 누구보다 기쁘다”며 “2017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적극 홍보해, 취업 취약계층 참여자들이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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