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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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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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남구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인천 남구가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했다.


비전으로는 ‘기후 변화 적응력 UP으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구현’을 정했다.


남구는 지역 현황과 특성, 기후변화 현황과 전망, 주민 및 공무원 설문조사, 기후변화 영향과 취약성 평가, 적응대책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분야별 적응대책을 발굴·선정해 연차별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오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건강, 재난·재해, 산림, 물관리, 생태계, 기반구축 등 6개 분야로 나눠 실천할 방침이다.


세부 목표로는 기후변화 취약계층의 건강보호,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로부터 피해 최소화, 산림 건강성 회복, 물순환 관리로 생태계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강화, 미래를 위한 기후변화 적응 등 총 21개 과제 세부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실무 직원들과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협의체 TF팀을 구성, 취약성 평가와 분야별 실행계획 발굴을 위한 정보공유 및 협조 등 정책결정 동의를 구해 용역이 아닌 자체인력을 활용해 1억원의 예산 절감효과도 거둘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특성과 현실에 맞게 실행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매년 적응계획 이행사항을 평가하고 관련 자료를 갱신해 기후변화 불확실성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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