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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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3.7%, 개혁보수신당 17.4%, 새누리당 15.8%, 국민의당 11.7%, 정의당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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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3.7%, 개혁보수신당 17.4%, 새누리당 15.8%, 국민의당 11.7%, 정의당 3.8%


<사진제공=한국방송뉴스통신사>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2016년 12월 27일(화)과 28일(수) 이틀 동안 전국 1,015명(무선 85 : 유선 15 비율)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누리당 분당 후 잠재 정당 지지도 첫 번째 공식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0%대 초중반의 지지율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개혁보수신당’(가칭)이 10%대 중후반, 새누리당이 10%대 중반, 국민의당이 10%대 초반으로 3당이 오차범위(±3.1%p) 내 2위권을 형성하고, 정의당은 현재 정당 지지도보다 소폭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정당 지지도 대비 0.2%p 소폭 내린 33.7%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현재 정당 지지도 대비 TK(대구·경북)와 호남, 4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는 이탈한 반면, 충청권과 PK(부산·경남·울산), 서울, 50대, 진보층에서는 결집된 것으로 조사됐다.

 

개혁보수신당은 17.4%로 집계됐는데, PK와 경기·인천, 충청권, 60대 이상과 20대, 40대,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각각 2위를 기록했다.

 

자세히 보면, 부산·경남·울산(民 30.8%, 改革 22.8%)과 경기·인천(民 33.6%, 改革 20.8%), 대전·충청·세종(民 39.9%, 改革 18.0%), 40대(民 40.3%, 改革 16.0%)와 20대(民 45.3%, 改革 10.6%), 중도층(民 46.0%, 改革 18.9%)에서는 각각 국민의당과 새누리당을 제치고 민주당에 이은 2위로 타나났고, 60대 이상(與 36.1%, 改革 28.0%)과 보수층(與 38.9%, 改革 33.1%)에서는 새누리당에 이은 2위로 조사됐다.

 

새누리당은 현재 정당 지지도 대비 6.6%p 내린 15.8%로 나타났는데, 특히 개혁보수신당이 출현하기 전에 비해 PK와 수도권, 충청권, 60대 이상과 40대, 30대, 보수층과 중도층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큰 폭으로 이탈하는 양상을 보였다.

 

국민의당은 1.9%p 내린 11.7%로, PK와 호남권, 경기·인천, 충청권, 60대 이상과, 20대, 보수층에서 이탈한 반면, 서울과 진보층에서는 결집했다.

 

정의당은 0.9%p 내린 3.8%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개혁보수신당이 창당해 4당 체제가 형성되면, 서울과 충청권, 호남, 40대와 50대,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이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현재 정당 지지도 대비 2.5%p 내린 4.6%,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은 5.3%p 감소한 13.0%로 집계됐다.

 

현재 정당 지지도 대비 잠재 정당 지지도의 변화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지역별로 대구·경북(▼8.5%p, 25.3%→16.8%), 광주·전라(▼4.7%p, 43.2%→38.5%), 연령별로는 40대(▼2.0%p, 42.3%→40.3%), 60대 이상(▼1.5%p, 13.5%→12.0%),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8%p, 13.2%→11.4%)에서 하락한 반면, 대전·충청·세종(▲2.6%p, 37.3%→39.9%), 부산·경남·울산(▲1.6%p, 29.2%→30.8%), 서울(▲1.1%p, 37.3%→37.4%), 50대(▲2.4%p, 25.8%→28.2%), 진보층(▲2.1%p, 52.1%→54.2%)에서는 상승했다.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9.4%p, 26.2%→16.8%), 서울(▼9.3%p, 21.0%→11.7%), 경기·인천(▼6.4%p, 20.6%→14.2%), 대전·충청·세종(▼6.1%p, 24.1%→18.0%), 대구·경북(▼4.1%p, 38.5%→34.4%), 연령별로는 60대 이상(▼10.3%p, 46.4%→36.1%), 40대(▼6.5%p, 12.7%→6.2%), 30대(▼6.2%p, 8.4%→2.2%), 50대(▼4.9%p, 28.1%→23.2%), 20대(▼4.5%p, 10.1%→5.6%),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4.2%p, 53.1%→38.9%)과 중도층(▼7.5%p, 14.9%→7.4%), 진보층(▼3.2%p, 6.1%→2.9%)등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일제히 하락했다.

 

국민의당 지지율은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4.9%p, 11.9%→7.0%), 광주·전라(▼4.9%p, 26.5%→21.6%), 경기·인천(▼2.7%p, 13.2%→10.5%), 대전·충청·세종(▼2.4%p, 15.2%→12.8%), 대구·경북(▼1.3%p, 6.6%→5.3%), 연령별로는 60대 이상(▼5.1%p, 15.1%→10.0%), 20대(▼2.1%p, 7.7%→5.6%), 50대(▼1.8%p, 15.2%→13.4%),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4.3%p, 10.3%→6.0%)과 중도층(▼1.4%p, 15.1%→13.7%) 등 대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렸다. 반면 서울(▲3.0%p, 13.4%→16.4%), 진보층(▲1.8%p, 17.0%→18.8%)에서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지역별로 서울(▼2.6%p, 4.6%→2.0%), 대전·충청·세종(▼2.3%p, 4.4%→2.1%), 광주·전라(▼1.2%p, 6.0%→4.8%), 연령별로는 40대(▼2.2%p, 6.4%→4.2%), 50대(▼1.5%p, 5.4%→3.9%), 20대(▼1.2%p, 3.8%→2.6%),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2%p, 1.7%→0.5%)과 진보층(▼1.1%p, 8.8%→7.7%)에서 하락했다.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은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8.8%p, 23.0%→14.2%), 경기·인천(▼8.3%p, 18.3%→10.2%), 서울(▼4.6%p, 13.2%→10.5%), 대전·충청·세종(▼4.6%p, 11.3%→6.7%), 연령별로는 60대 이상(▼8.2%p, 15.9%→7.7%), 50대(▼7.6%p, 14.0%→6.4%), 30대(▼5.7%p, 17.7%→12.0%),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6.3%p, 13.2%→6.9%), 중도층(▼5.6%p, 11.8%→6.2%), 진보층(▼2.1%p, 10.7%→8.6%)에서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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