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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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방문 치매 선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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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방문 치매 선별검사


<지난15일 옹진군보건소는 마을방문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였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옹진군청>

옹진군보건소는 '마을방문 치매선별검사'를 각 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옹진군은 노인 인구(65세 이상) 비율이 21.7%가 넘는 초고령 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이 21% 이상)이며 전국 노인인구 비율인 13.1% 보다 8.6%p 높은 수준으로 치매조기 검진과 예방을 위한 사업에 자원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이번 마을방문 치매관리사업은 만 60세 이상 지역군민(6,461명)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치매 선별검사 후 인지저하 또는 2차 정밀검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협약병원인 인하대 병원에서 진단검사 등을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본인 뿐 아니라 가족까지도 힘들게 하는 무서운 질환으로 아직까지 완치 가능한 약제가 없어 조기발견, 조기치료로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증상을 경감시키는 것이 최선"이라며, “치매로부터 건강한 노년을 위해 웃음치료 강의 등 치매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치매 조기발견과 조기치료, 간병물품 및 치료비지원 등으로 치매 가족의 부양에 대한 부담감을 낮춰 치매환자 및 가족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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