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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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등 스포츠강사 연합회...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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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등 스포츠강사 연합회...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


<국제투데이뉴스/특별취재팀.이 민철.이 동진기자>

19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함께 전국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연합회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오늘 이 자리에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 오영훈 의원, 김병욱 의원, 박경미 의원도 참석해 전국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 연합회의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에 함께 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국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 연합회 황용수 회장은 국가 미래를 책임질 초등학생들의 건강은 학교체육에서 시작된다는 말과 함께 일선에서 어린 학생들의 체육교육을 위해 일하고 있는 강사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황 회장은부패한 정치 집단이 다시 권력을 잡는다면 학교체육 정상화는 힘들 것이라며, “문재인 후보가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 학교체육 정상화를 이룰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정부는 2008년부터 초등학교 스포츠강사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교육 현장에서 스포츠 강사들은 불평등한 계약을 맺고 저임금 고용불안정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 이들 스포츠 강사의 열악한 처우는 고스란히 초등학생들의 체육 학습권 침해로 이어지고 있다. 전국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연합회 회원들은 한국의 초등학생들은 어려서부터 성적만을 우선시하는 무한경쟁교육에만 내몰리고 있어 건강한 인성교육과 체육활동이 등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 중앙 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본부장을 맡은 안민석 의원은“2013년에, 4,000명에 이르던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들이 지금은 2,000명 수준으로 반 토막이 났다, “초등학교 체육교육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지만, 강사들이 불안정한 신분과 열악한 처우, 인권침해에 내몰리면서 그 수가 줄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학교체육을 정상화하여 초등학생들에게 무한경쟁만을 강요하는 학교가 아니라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늘 문재인 후보 지지에 동참한 전국의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들은 총 1,1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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