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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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제19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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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제19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


경상북도는 27일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에서 장애인과 그 가족, 그리고 많은 시민과 자원봉사자,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체전은 17만 경북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대축전으로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란 대회 슬로건 아래, 주경기장인 안동 시민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실내체육관을 비롯한 8개 경기장에서 대회를 열었다.


23개 시․군 5,000여명(선수 1,618명, 임원․보호자․자원봉사자 등 3,382명)이 참가했으며, 육상․게이트볼․탁구․역도 등 12개 종목(정식 10, 시범 2)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도장애인체육대회 최초로 지난 18일 배드민턴과 파크골프 2개 종목의 사전경기를 열어 종목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장애인체육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기회를 확대해 일반체육에 뒤지지 않도록 내실 있게 추진했다.

또한 개최지 안동시는 장애인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주경기장을 비롯해 8개의 경기장과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보건소․소방서 등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 300여명에 대한 분야별 사전 교육과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해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빈틈없이 준비했다.


당일 오후 폐막식에서는 종합시상(공로․화합․응원․진흥상)과 함께 차기 대회 개최지인 김영석 영천시장에게 대회기를 전달하고, 성화 소화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차기대회인 제20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본 대회 관련규정에 따라 올해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인 영천에서 2018년 4월중에 열린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회장)는 “장애를 극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할 때 감동한다”며,“이번 대회에 참여한 모두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소통․화합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국제투데이뉴스/특별취재팀.이 민철.이 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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