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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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나도 영화감독 장애 극복하고 꿈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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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미래엔 나도 영화감독 장애 극복하고 꿈 이룬다


<부천상록학교는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시범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부천문화재단 손경년 대표이사, 부천상록학교 임종하 교장>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 운영의 부천시민미디어센터는 이달 1일 장애인 특수학교 부천상록학교 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 ‘미소(미디어와 소통)가 있는 교실 을 시작했다.

부천시민미디어센터는 교육부의 2018년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앞서 학생 특성과 장애 유형에 맞는 자유학기제 운영모델을 개발하고, 미디어교육을 통해 적성과 미래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간 관련 분야 전문가 연구로 개발됐으며 애니메이션 촬영 캐릭터 제작 전시회 등 미디어와 문화예술 교육이 융합된 참여·활동 중심의 15차시 과정으로 구성됐다.

한범승 부천시민미디어센터장 직무대행은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도 미디어와 문화예술을 누리고 관련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을 개발했다”며 학생들이 장애에 상관없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이번 교육이 우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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