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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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를 포함한 전국 학교 인근 장외발매소 폐쇄를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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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를 포함한 전국 학교 인근 장외발매소 폐쇄를 검토해야...


<사진제공 =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 사무실>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30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에서 학교 인근 장외발매소를 당장 폐쇄하거나 이전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권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마사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용산 장외발매소가 개장이후 학교와 주택가에 인접하다는 이유로 지역주민 및 시민단체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혀왔다.

올해 말까지 용산 장외발매소 폐쇄를 약속한 상태이지만, 이격거리가 200m이내 인 장외발매소 6개는 아직도 폐쇄계획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인천 중구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안의원은 “표면적으로 갈등이 붉어진 용산 장외에 대해선 돌연 폐쇄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상대적으로 반발이 덜했던 타 지역에 대해선 직접적인 언급 없이 함구하고 있다는 점은 지역 간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하며 “용산 장외 발매소를 비롯한 학교 인근 장외발매소들 폐쇄 및 이전에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안 의원은 지난 8월에 있었던 용산 장외발매소 협약식 주체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아닌 ‘더불어민주당 산하 을지로위원회’였다는 것에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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