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물꾸러미 나눔 사업을 펼치며, 2024년 새해 첫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6일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석적읍사무소에 모여 떡국떡, 강정, 약과 등으로 구성된 명절 선물꾸러미에 30여 종의 제수용품이 담긴 희망키트도 함께 관내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돌봄 이웃 20가구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홀로 설 명절을 보낼 취약계층에 따뜻한 이웃의 정과 관심을 나누고자 추진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하여 세대마다 꾸러미를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새해 인사 및 덕담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선물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에 찾아올 가족도 없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정겹게 물어봐 주고 선물도 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김계화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갑진년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어느 때보다 가족의 정이 그리워지는 때에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을 수 있도록 선물꾸러미를 준비했다’라며 ‘2024년에는 모두가 청룡처럼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정규 공공위원장은 ‘새해에도 떡국떡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주민을 돌보고, 연중 봉사의 손길이 필요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