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기상청 제공
윤관석, 일본의 독도 역사왜곡 강력 규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윤관석, 일본의 독도 역사왜곡 강력 규탄

-윤관석 “독도 역사왜곡하는 일본정부는 사과하고 교과서지침 수정해야”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은 29일(수), 일본이 독도를 일본영토라고 주장한 중․고등학교 교과서 지침을 발표한 것에 대해 “진실을 왜곡하는 일본정부는 독도 역사왜곡 내용을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는 어제(28일)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명시한 새로운 중․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전국의 교육위원회에 통보했다. 기존에 ‘우리나라와 한국 사이엔 독도를 둘러싸고 주장이 다르다’로 표현했던 것과는 달리 새로운 지침에서는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에 의해 불법으로 점유돼 있다’고 기술했다.

  이에 윤관석 의원은 “일본은 독도와 센카쿠를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한국․중국과의 심각한 갈등을 유발시키고 있다”며, “역사 왜곡으로 만들어진 교과서를 가지고 공부하게 될 일본 중․고등학생들은 왜곡된 역사․영토 인식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관석 의원은 “과거에 대한 반성 없이 지속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역사를 기만하는 일본 정부는 즉시 사과하고 올바른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교과서 지침을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어제 서남수 교육부장관이 일본 문부과학성을 상대로 교과서 제작지침을 시정요구 한 것에 대해 “서남수 장관이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는 시도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힌 것은 대한민국 교육 주무부서의 수장으로서 잘한 일이지만 교육부가 나서서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고 사실을 왜곡한 교학사교과서 살리기에 앞장서는 상황에서 일본의 교과서 지침이 나온 것은 유감”이라고 밝히며 “서남수 장관은 일본 문부과학성에 지속적으로 시정요구를 전달하고 올바른 역사․영토 교육이 행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