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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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수 인천공항공사 사장, 설 연휴 대비 직접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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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정창수 인천공항공사 사장, 설 연휴 대비 직접 현장에


 지난달 28일 정창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인천공항 입국장 교통 안내데스크에서 외국인 여행객에게 대중교통 노선을 안내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설 연휴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6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설 연휴 가운데 최대치 기록을 세운 가운데, 공항 운영에 대한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달 28일 직접 현장에 서기도 했다.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은 제4기 인천공항 영서포터즈와 함께 다양한 공항 서비스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인천공항의 청년 홍보대사인 영서포터즈는 현재 175명이 활동 중이며, 여객 접점 지역 곳곳에 배치돼 여객들의 편의 증진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해왔다.

 정창수 사장은 이날 영서포터즈 대원들과 함께 출국장, 체크인카운터, 교통 안내데스크 등 인천공항 곳곳을 누비며 직접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먼저 출국장에서는 여객들이 사용한 카트를 수거해 정리하는 작업을 했으며, 체크인카운터에서는 여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셀프체크인 기기 사용법을 안내했다. 또한 입국장 교통 안내데스크에서 리무진 등 대중교통 노선을 안내하고, 공항 이용객들을 상대로 동행안내도 했다.

 아울러 영서포터즈와 대화를 나누며 활동 현황을 청취하고, 평소 서비스 현장에서 여객들의 불편 및 불만 사항을 파악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창수 사장은 “매주 현장을 꼼꼼히 돌아보곤 했지만, 직접 여객을 마주하며 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4만여 공항 가족과 영서포터즈의 노고에 힘입어 설 연휴 공항 운영에 한 치도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설 연휴 여객 급증에 대비해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근무 등을 통해 운영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셀프체크인 키오스크 이용을 유도하고 출국장 보안검색 오픈시간을 앞당겨 운영하는 등 출국장 혼잡을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한 연휴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입국 여객이 몰리는 오전과 오후 첨두시간대에 출국심사 인력을 입국 심사장으로 전환 배치하고 자동출입국심사기기 이용을 적극 유도해 시간을 단축했다.

 한편 공항 내 도로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통제 계도원을 증원하고 외곽주차장을 추가로 개방하고 셔틀버스도 확대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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