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기상청 제공
포항시, 시민 안전과 대형 산불 예방 위한 봄철 산불예방 나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포항시, 시민 안전과 대형 산불 예방 위한 봄철 산불예방 나서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 제로화를 위한 대시민 캠페인

13일 대잠사거리에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가 13일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영농부산물 소각과 등산객 등 산림이용객의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산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차량 이동이 많은 출근 시간대 시가지 주요 교차로인 대잠사거리, 형산로터리, 우현사거리 세 군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해 많은 시민들에게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산불 예방 참여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인 봄철 산불조심 기간 산불감시원 283명을 배치하고 담수 용량 3,400리터급 산불임차헬기 1대, 산불진화차량 6대 등의 진화장비 운영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0명, 총 6개 조를 산불 취약지역에 전진배치함으로써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30개 유관기관 및 단체 산불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과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협력체계 마련을 위한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창준 녹지과장은 “산불 대부분의 원인이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산불방지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