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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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 – 한국철도공사 울산역 “문화 도시 울산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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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산문화예술회관 – 한국철도공사 울산역 “문화 도시 울산 위해 뭉쳤다”

울산역 이용 울산시민과 방문객에 문화공연 향유 기회 제공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문화예술회관과 한국철도공사 울산역이 문화도시 울산을 위해 뭉쳤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3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울산역 이화 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의 향기가 있는 울산시-울산역 가꾸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민과 역사를 방문하는 방문객 등에게 특별한 추억과 문화공연 향유 기회를 확대해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문화 도시 울산을 알리는데 협조한다.

또 울산역사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예술의 향기가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울산역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오는 3월 20일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울산역사에서 울산시립합창단이 진행하는 ‘스치며 만나는 노래’ 공연을 분야별로 준비해 월 1회씩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공연은 나라별 가요와 팝, 뮤지컬을 준비했으며 추억 속의 노래와 국민애창곡 및 인기곡 등의 곡들을 다양한 악기와 함께 마련한다.

또한, 시기에 맞춘 가곡 및 민요, 세계 유명 오페라 아리아 등을 독창 및 중창, 합창으로 구성해 공연장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이용제 울산역장은 “울산의 관문인 울산역이 수준 높은 합창 공연을 통해 울산시민들이 열차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치유(힐링)를 위해 방문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마동철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에도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다’라는 것을 시민들과 울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품격 있는 울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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