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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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울산시교육청 초중고 장애인 교육프로그램‘미술관에 뒤샹이 나타났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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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산시립미술관-울산시교육청 초중고 장애인 교육프로그램‘미술관에 뒤샹이 나타났다’운영

4월 3일 ~ 10월 23일, 매주 수요일 창작 공동 수련 진행

울산시청

 

울산시립미술관은 4월 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초중고 장애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인 ‘미술관에 뒤샹이 나타났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광역시교육청과 협력하여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 학생의 재능과 자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참여자는 울산시교육청에서 사전 절차를 통해 총 34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구지은, 백다래, 이경화, 차보리 등 지역작가와 함께 매주 수요일 2시간씩 미술관에서 창작 공동 수련(워크숍)을 총 30회 진행할 예정이며, 창작 결과물은 10월 부터 11월 중에 미술관 교육 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학생에게 전시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적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울산시립미술관은 장애 유무나 사회적 편견이나 차별을 뛰어넘어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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